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나 혼자 간다, 2월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 #5

반응형

안녕하세요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패커 썸홉입니다.
오늘은!!!
2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
다섯 번째, 그 마지막 여정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제철 음식과 멋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귀, 꼬막, 삼치, 딸기에 이어 다섯 번째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제철음식은 바로
'더덕'입니다.

1월에서 4월까지가 제철인 더덕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고 비타민, 칼슘, 섬유질 아주 풍부한 제철 음식입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덕의 특산지로는 강원도 영월, 횡성의 세화더덕 그리고 경북 영양, 울릉도 등 많은 곳에서 제배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바로!! 경상북도 동북부 태백산맥의 내륙지역에 위치한 경상북도 "영양"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 영양

영양은 더덕과 고추, 사과, 담배, 천궁, 천마, 어수리 곰취나물, 산머루 등 다양한 특산물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영양의 더덕은 800미터 고랭지 사질양토에서 재배되어 자연 더덕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조상의 숭고한 얼이 담겨있는 문화유산과 반딧불이 서식하고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지역인 영양은 대대로 충의열사와 문인이 많이 배출된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영양의 문화유산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음식 백과서이며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있습니다
음식디미방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영양은 사찰, 계곡, 박물관, 공원, 휴양림, 테마마을, 문화유적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그중 영양 자연 8경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지금부터 영양의 주요 관광 명소와 영양의 맛집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잘 따라와 주시기 바랄게요.
고고고~~오~~


영양의 볼거리들

먼저 영양의 자연 8경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고
문화유적지 및 주요 관광 명소들을 빠르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휘리릭~~~

영양 자연 8경

1. 해와 달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 ' 일월산 '

일월산 등산 코스

1219미터의 일월산은 동쪽으로 울릉도가 보이고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바라본다 하여 일월산이라 부릅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휴식공간인 일월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공원입니다.

2. 선바이와 남이포

낙동정맥을 따라 흐르는 사계절이 맑은 물과 환상의 절정인 선바위와 남이포
언뜻 보기에 거대한 촛대를 세워놓은 것만 같은 바위가 선바위이고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강을 남이포라고 합니다.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시켰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국민 관광지로 선바위 지구에
호텔, 음식점, 농산물 직판장, 야생화테마파크, 자연생태마을, 산촌생활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3. 수하계곡과 반딧불이

수하계곡
반딧불이 생태공원

백옥같이 맑은 물은 수하계곡을 만들어 30여 리나 이어집니다. 태초는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계곡으로 울련산의 영천약수, 청소년 수련마을, 송방 자연수양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하계곡 기슭에 자리 잡은 반딧불이 생태 공원은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워갈 수 있는 수련과 체험등으로 추억과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반딧불이 생태학교와 천문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4. 감천측백수림

예부터 측백나무가 층대 사이사이에 자생하여 곳곳에 무성함을 이루는데 이 측백은 이곳에서만 자생하여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식물학상 희귀한 것이라고 합니다. 옛날 어려웠던 시절엔 이 신비로운 곳에 자생하는 측벽수가 만병 통치약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네요.
기묘한 바위와 수림이 어울려 신비로움이 가득한 이곳을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5. 맹동산과 삼의계곡

맹동산
삼의계곡

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지나 동해바다와 나란히 하며 내려오다 창수령에서 한번 곤두박질치다가 주왕산 초입의 황장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이 바로 792미터의 맹동산입니다. 맹동산의 깊은 골짜기에서 시작되는 삼의계곡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차갑습니다.
6킬로나 이어지는 삼의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많은데 그중에서 사자암 폭포는 그 물줄기가 사자 입속으로 쏟아지는 형상을 하여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6. 본신계곡

수하계곡과 울련산을 옆에 두고 있는 본신계곡은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펼쳐진 6킬로에 달하는 계곡입니다. 경북 내륙지방을 동해로 이어주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어 푸른 바다를 보기 위해 울진으로 가기 위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7. 상계폭포와 하계폭포

상계폭포
하계폭포

수비면 계 2리 문상천의 주변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을 이루는데 이곳에 상계폭포와 하계폭포가 들어앉아 있습니다. 문상천은 영양에서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오지 중의 한 곳입니다.
관법사 왼쪽 계곡에 하계폭포가 있고 하계폭포의 숲길을 따라 500미터 위쪽에 상계 폭포가 있습니다.
상류가 댐으로 막혀있어서 수량이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영양 주요 관광지


1.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영양에서 가장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에서 왕피천 유역 자연경관 보존지구 일부지역을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2015년 10월 아시아 최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인공조명으로 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영양군의 노력이 IDA로부터 인정받음에 따라 우리나라 밤하늘이 아시아 최초로 국제적 청정지역 반열에 올려놓은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영양에 가시면 꼭 이 겨울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구경해 보시는 낭만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2. 서석지

담양의 소쇄원, 보길의 부용원, 그리고 영양의 서석지, 돌 하나하나에 하늘의 이치를 담은 아름다운 한국의 대표 정원을 영양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임천 정원보다 훨씬 앞서 발달한 우리 고유의 정원입니다.

3. 두들마을

조선시대 광제원이 있던 곳으로 언덕에 위치한 원이 있던 마을이라고 하여 원두들 원리라고 부릅니다.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정부인 장 씨의 장녀 교육에 대한 덕행과 이야기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4. 주실마을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400여 년이 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마을로 한양 조 씨 동족마을이라고 합니다.
경북도 민속자료 제42호인 옥천종택등 숱한 문화자원들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는 이곳은 원래는 주 씨가 살았었는데 1630년 조선중기에 조광조의 친족 후손인 조전선생이 사화를 피해 정착하게 되면서 주실마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5. 영양분재 야생화 테마 파크

선바위관광지 내에 위치한 이곳은 2005년 5월에 준공한 분재수석야샹화전시관을 영양분재 야생화 테마 파크로 확장을 하여 2013년에 준공을 하였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체험장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수령 450년의 주목, 200년 이상의 모과, 적송, 단풍나무 분재, 영양 특산물인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 야생화 5천여 본도 감상 할 수 있는 대자연의 축소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근 볼거리가 많아서 데이트 코스나 가족나들이로 딱 좋을 듯합니다.

6. 봉감모전 5층석탑

국보 제187호인 통일 신라 초기의 모전석탑으로 국보답게 안정감과 위풍당당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목탑번안의 대표적인 작품임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입니다. 봉감마을에 있어서 봉감탑이라고도 불리며
이 탑에 대한 유래와 전설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고 탑이 있고 소지명으로 불려 내려온 것으로 볼 때 폐사된 사명이 봉감사가 아닌가 추측을 하기도 합니다.
더 소개해 드릴 명소가 많지만 명소 소개는 이것으로 하고
다음으로 영양의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 주세요.^^


영양의 맛집들


1. 달식당

작은 이태리식당으로 영양읍 동서대로 110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팜투테이블, 농장에서 식탁 까지을 지향하고 있는 신선하고 깨끗한 위생적인 음식점입니다.
주 메뉴로는 찹스테이크, 달스버거, 빠네파스타, 함박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음식값만 놓고 보자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대도시의 이탈리안 음식점과 비교를 해봤을 때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시골에서는 접하기 힘든 음식점 중에 하나라서 영양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음식점입니다.

2. 남이포식당

영양의 모범식당으로 민물매운탕 전문집으로
메기매운탕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입산 물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메기는 수질검사를 철저히 한 양식장의 메기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통 조리시간이 25분에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메밀나루막국수

비빔막국수와 메밀전병 나주곰탕이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입니다. 보쌈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하고요.
아직은 날이 춥지만 저는 워낙 냉면 메밀면 소바를 좋아해서 상관은 없지만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시라면
따뜻한 나주곰탕을 메밀전병과 함께 하시는 건 어떨까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4. 선산 식당


영양에 왔는데 영양의 특산물인 한우를 안 먹으면 안 되겠죠?
영양군에서 모범과 위생 음식점으로 승인받은 곳이고
1970년대부터 고부가 운영하는 영양의 유명한 한우 집입니다.
한우가 메인인 메뉴판도 필요 없는 이곳은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한 맛집인데요
오래된 숯 화로에 강원도 참숯을 넣어 고기를 굽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잘라 숙성시킨 한우만을 사용해서 질감이 아주 뛰어나고 직접 만드신 들깨가루는 맛의 깊이를 더 해줍니다.

5. 신짬뽕상회

영양군 시내에 위치한 중화음식점으로 CU편의점 옆에 식당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습니다.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식당의 분위기가 이곳이 맛집인가 보다 하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차돌짬뽕에는 해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간짜장에는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 맛을 더해줍니다.
저는 원래 부먹파라 상관은 없지만 찍 먹파 시라면 탕수육에서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하네요.
탕수육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답니다.

이렇게 영양의 맛집 까지도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음식점 정보들과 숙박업소 등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양 문화관광청 링크를 눌러서 들어가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2월의 제철 음식인 더덕의 특산지, 영양까지
소개를 시켜 드렸습니다.
2월을 대표하는 제철음식과 또 그 제철음식을 생산하는 특산지로의 여행 어떠셨나요?
날이 조금씩은 따뜻해져 오지만 아직도 춥기에
여행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2월의 제철음식과 함께 좋은 여행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패킹 썸홉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