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패킹하는 썸홉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에게 2월에 여행하기 딱 좋은 해외 여행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2월이 시작 된지도 벌써 1주가 다되어가는데요
아직도 여행지를 선택하지 못하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의 여행지로 출발 합니다.
고고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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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Ho Chi Min City)
오늘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베트남 호치민 입니다. 호치민은 11월부터 4월까지가 강수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해 야외 활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평균 26도에서 28도로 한낮에는 30도 이상 올라갑니다만 건기인 11월에서4월까지는 우기보다 낮기온은 더 높아도 불쾌지수가 낮아서 여행하기에 매우 쾌적합니다.
1월에서 3월 까지는 맑은 날씨가 많아서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데요. 1월은 이미 지나갔으니 어쩔수 없고
3월 보다는 2월이 낮기온이 낮아서 여행하시기에 더욱더 여행하시기 좋은 날씨가 아닐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5시간 15분 정도 걸리는 호치민은 무비자로 15일까지 여행이 가능하며
환율은 100베트남동에 5.33원 정도 합니다.
환잔을 하시려면 베트남 국제공항 내 환전소 보다 베트남 시내가 환율이 더 좋습니다. 벤탄 시장 서쪽 입구 길 건너의 금은방(하탐 Ha Tam) 환율이 가장 좋으며 동커이 거리의 서설 환전소도 괜찮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문화적 수도이며
동양의 파리라고까지 불리우는 베트남 호치민,
지금부터 여행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슝~~~~~~~~~~~

첫째날 !!!
공항→숙소→부이비엔
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떠난 여행이여서 점심 후 비행기를 타고 출발 해서 저녁이 되어갈쯤 호치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숙소를 부이비엔 거리쪽에 잡아서 언능 짐을 풀고 부이비엔의 밤 거리를 살짝 구경해보고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나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각 식당 앞마다 사람들이 다 야외에 나와 앉아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고
여행객들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은 것 같아 또한번 놀랐습니다. 여기가 배낭여행객들의 거리라고 들은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거리를 구경하는데 호객행위가 어찌나 많던지...
마사지샾이며 술집이며 음식점이며 지나가는 곳 마다 "오빠" 라고 부르며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에 있는 베트남거리에 온듯한 착각이들 정도였고
한국 여행객분들이 엄청 많이 오시는구나 하고 생각이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국사람 처럼 생긴 여행객은 저 말고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ㅋ
방콕의 카오산거리처럼 베트남 현지 스타일의 유흥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지만 저는 여행기간이 짧은 관개로 쌀국수전문점에서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와 튀긴 만두로 여행의 스타트를 끊고 베트남에 온것을 자축하는 의미로 맥주도 한잔을 했습니다. 맥주는 사랑이잖아요 ^^
첫째날은 이렇기 베트남 젊은이들이 가득한 부이비엔의 거리를 보는 것 만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숙소가 부이비엔 거리에 있으니 뭐 이거리는 떠날때 까지 일 볼거니 더 자세히는 구경 안해도 될듯 합니다.ㅎㅎ
둘째날 !!!
통일궁→하일랜드 커피숖→호치민 중앙 우체국→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
아침에 간단하게 숙소 앞에서 식사를 마치고 통일궁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음..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날이 오늘 밖에 없어서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는 않았고 그냥 자유롭게 제 발이 닳는데로 오늘 가볼 예정입니다. ㅎ 통일궁 위주로 해서 가까윤곳 위주로 편하게 다녀 올까 생각합니다.
통일궁으로 향하는 길에도 여기저기 구경할 거리들이 참 많은것 갔습니다.
시장 부터 이쁜 공원들 오래된 건물 그리고 도로 한복판에 세워져 있는 상징적인 동상 까지
오토바이들로 인해 도로가 엄청 복잡한것 빼고는 나름 운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유롭게 주변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통일궁 앞까지 왔습니다. 궁이라고 해서 태국같은 왕국을 생각했는데 나름 현대적이여서 신기했습니다.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으로 사용되다가 베트남 남북전쟁이 종식되고 남북통일이 선언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

오픈 시간이 아니어서 구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철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입구로 가보니 오늘은 오픈을 하지 않는 날이라고 합니다. 이럴수가!!! ㅠㅠ
그래서 외관만 구경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통일궁 오픈 시간을 확인 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자유여행의 맛 아니겠습니까? 다른곳을 빨리 가며뉴되니까요 ^^ 헤헤
아쉽지만 외관만 구경하고 다음 장소로 빠르게 이동을 했습니다.
일단 더위에 약한 저는 걸으면서 흘렸던 땀도 식힐겸 하이랜드 커피숍을 꼭 가봐라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해서 하이랜드 커피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가는길에 우연히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대한민국 대사관을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베트남 여행 와서 처음으로 타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을 보니 정말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처음에 하나은행을 먼저 보여서 우와~~ 베트남에 하나은행이 있다니 하면서 반갑고 신기해 하면서 환전이나 할까?생각을 했는데 왠걸 바로 옆에 한국대사관이 떡하니 나오는게 대사관에 걸린 태국기를 보니 가슴 한쪽이 뭉클 해지는것도 같고 왠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게 자랑스럽게 느껴 졌습니다. ㅎㅎ
해외 나가면 누구나 다 애국자가 되는거 같아요..^^
반가운 대사관을 지나 HIGHLANDS COFFEE SHOP 도착을 하였습니다. 베트남 커피가 맛있다고 맛있다고 귀에 피나도록 들어서 얼마나 맛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기도 하고 꼭 가보라고 해서 와본 하이랜드 커피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4000동 이나 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베트남 물가중에 여기 커피값이 제일 비싼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돈으로는 23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현지 물가에 비해서는 정말 터무늬없이
엄~~~~~~~~~~~~청 비싸답니다.
완전 금을 발라놓은 커피예요..ㅋㅋㅋ
일단 기대를 안고 커피부터 한모금 해보았습니다만... 커피가 맛이 있는지는 잘.....
평소에 단거를 싫어해서 설탕은 넣어 먹지도 않지만
베트남 커피맛을 보고 싶어서 같이 나온 연유를 넣어서 마셔 봤지만 역시... 맛이....
결론은 제 입맛에는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ㅎㅎ
저는 그냥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걸로~~~ㅋㅋ
커피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면서 다음 장소를 물색하던중 가까운 곳에 성당과 우체국이 있어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노트르담 대 성당을 먼저 구경 하려고 했지만 내부 구경을 할 수있는 시간이 정해저있어서 먼저 베트남 중앙 우체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당과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베트남 중앙 우체국은 꼭 여기는 유럽인것만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파리 에펠탑을 건축한 귀스타브 에펠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실내 아치형 천장은 오르세 미술관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기념품도 살수있고 우편이나 편지를 이렇게 각나라의 부스에 들어가서 붙일 수도 있어서 저도 엽서를 하나 사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간단하게 편지를 적어서 보내 드렸답니다. ^^
구경을 하다 보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대 성당 관람 시간 까지 여유가 있어서 어제 맛있게 먹은 쌀국수가 생각이 나서 우체국 바로 옆에 있는 쌀국수 집으로 그냥 들어가 버렸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이집의 메인인 쌀국수를 시키고 월남쌈도 넘 맛있게 보여서 새우월남쌈을 시켜서 얌얌 했습니다, ㅎㅎㅎ
이 집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는 Pho Ho 인데 여기 쌀국수는 Pho Ho가아닌 다른 이름의 쌀국수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쌀국수 위의 고명?? 도 살짝 다르고 맛도 살짝 달랐지만 맛있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고수를 좋아하는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고수 달라고 해서 몇 번을 더 먹고 고추랑 라임?도 듬뿍 짜서 넣어서 먹는데 너무너무너무 맛나더라구요. 새우 월남쌈 또한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그 맛이 아주 환상적이였습니다.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강추!!!

그렇게 한참을 먹다보니 저 멀리 대성당 앞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직감으로 관람가능 시간이 임박함을 느낀 저는 황급히 먹던걸 빠르게 마무리 하고 언능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성당 앞에 있는 마리아 상에게 인사를 먼저 드리고
(제가 천주교인이라서...^^ㅎ)
줄을 서서 성당 안을 들어서는 순간 WOW~~~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의 웅장함에 입을 다물 수 가 없었습니다.
어찌나 넓고 높고 뭐라고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근엄함이 느껴졌습니다.
1880년 프랑스인이 세운 이 성당은 전형적인 네오로마네스크양식을 띤 프랑스풍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기념품도 살수가 있어서 저는 조그마한 아기 천사 조각상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전쟁기념 박물관도 들렀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내부는 들어가 보질 못했습니다.
베트남전의 참상과 미군의 학살현장, 고엽제 피해 사진 및 각종 군수품 등이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호치민 여행 코스의 1순위하는걸 저는호치민 여행이 끝나고서야 알았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꼭 전쟁기념 박물관을 견학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저기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또 찾은 맛있는 맛집입니다. ㅎㅎ그냥 베트남 음식 자체가 저에겐 다 맛있는거 같습니다.

여기는 월남쌈 전문점이여서 저는 모듬 월남쌈과 레드 싸이공 맥주를 시켜서 둘째날의 피로를 맥주 한잔으로 풀었습니다. 이러다 배가 너무 나올것 같아요 ㅎㅎㅎ
베트남 음식도 맛있지만 베트남 맥주도 괜찮네요.
커피 빼구요 ㅋㅋㅋ
셋째날 !!!
숙소→하이랜드→ 커피점→공항
2박3일의 일정이지만 실제적으로는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던 베트남 호치민 여행,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더 많은 곳과 더 많은 음식들을 먹었겠지만 계획하지 않은 정말 갑자기 생각나서 무계획으로 온 자유여행이라서 시간이 순삭한듯합니다.
지나가면서 본 벤탄시장도 못들려 봤네요. 짝퉁 시장으로 유명한 곳이죠..^^ㅎ
마지막날은 오전에 시간이 남았었지만 구경보다는 약간의 힐링을 선택 했습니다.숙소 앞에 저렴한 맛사지 샾들이 많이 있어서 여행 하면서 처음으로 마사지도 받아 봤습니다 .ㅎㅎ
마사지를 다 받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가졌습니다. 여기는 볶음 누들 전문점이여서 저는 소고기 볶음 누들과 함께 그린 사이공 맥주 한병도 시켰어요.
솔직히 맥주는 마시려고 한건 아닌데 음식점 마다 야외에서 점심을 즐기는 배낭여행족들이 하나같이 다 맥주를 마시고 있길래 저도 몰래 그만 본능적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볶음 누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양이 너무 적게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마지막 점심을 끝내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다시한번 하일랜드 커피점을 찾았어요. 솔직히 길거리에서 파는 커피를 맛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베트남 현지 길거리 커피는 다음기회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무난하게 전 또 아아를 시켰습니다. 아아가 젤루 맛난거 같아요. ㅎㅎ
드디어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짧았던 호치민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시미 개미가 되어야 할 시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야 또 여행을 올 수 있으니까요.^^
좋은 호텔 좋은 휴양지에서 편안한 여행을 하는것도 좋지만 저는 빨빨거리고 돌아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저에게는 배낭여행객이라는 호칭이 딱인것 갔습니다. 자유로운 배낭여행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2월에에 여행하기 좋은 해외여행지인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지금 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에 또 재미난 여행지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패킹 하는 썸홉이였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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