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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나 혼자 간다, 2월에 꼭가야 할 해외여행지 태국 방콕에 가다 !!! 여행정보 및 맛집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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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2월에 여행하시기 좋은 해외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햇볕이 따뜻하고 낮은 습도 덕분에 끈적이지 않고
11 월부터 3월까지 건기라서 여행하기가 아주 좋은 날씨를 가진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살짝 넘어가니 선크림과 손선풍기는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2월에 꼭 가야 할 해외여행지 그중
오늘 소개해 드릴 나라는 바로
태국 방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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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은 한국에서 직항으로 5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올해 1월 10일부터 코로나 관련 서류가 필요 없이 입국이 가능해졌고요. 여행하고 한국 귀국 시에는 Q-code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2월의 평균 기온은 23/32 정도이고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린 90일 무비자로 여행하실 수 있는 나라입니다.
환율은 1 바트에 37.39원 정도로 물가는 전반적으로 저렴하지만 성수기에는 숙박비 등 두 배가 되고 사람이 많으니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태국 여행 전 알아놓으면 좋은 정보들이었고요.
지금부터 뚜벅뚜벅 열심히 방콕 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럼 잘 따라오세요
고고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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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 날!!!

숙소---> 왕궁---> 카오산---> 짜뚜짝 주말 시장---> 시암

1. 숙소

저는 카오산 근처에 있는 저렴한 숙소를 예약을 하였습니다. 호텔도 아니고 모텔도 아니고 음.. 백패커도 아니고.. 뭐 대충 좋은 백패커 1인실 정도?? ㅎ
싱가포르의 백패커스 보단 시설이 노후되긴했지만
그래도 나름 혼자 지내기엔 괜찮은 숙소여서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세탁도 하기를 원하면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미리 말하면 청소시간에 세탁물 픽업해서 세탁 후 가져다준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약간의 세탁비를 지불해야 하지만요.
전날 늦은 저녁 도착해서 바로 비행의 피로를 잠으로 풀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왕궁을 구경하기 위해서 빨리 나섰습니다. 비행으로 하루를 날려 먹은지라 저에겐 단 3일의 여행 시간 밖에 없으니까요 ㅠㅠ
그럼 왕궁으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2. 왕궁 (THE GRAND PLACE)


왕궁은 왕들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방콕을 대표하는 여행지입니다. 저는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왕궁까지 걸어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음... 약간 멀기는 하지만 걸어가면서 봐 뒀던 곳을 기억하며 둘째 날 여행 코스를 짜기 위해서 나름 걸을만했던 거리였던 거 같습니다.
(역시 땀은 나는군요...ㅠ)


왕궁이 보이기 시작하고 들어가는 초입이 젤루 길게 느껴지고 힘들었습니다.

왕궁 입구에 다다랐을 때
입구 앞에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남자는 반바지 입으면 못 들어가고 여자는 반바지 반팔티도 입으면 안된다고 되어있어서 입구 앞 상점에서 100바트나 주고 우리나라 배바지 쿨바지 같은 태국 전통 바지?를 하나 사입고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쌩돈이 조금 나가니 여러분들은 미리 긴팔 긴바지를 준비하시거나 미리 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관광버스를 동원한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지라 아주 상점이고 들어가는 입구고 미어터지더라고요. 주말이라서 그런가?? ㅠ

그렇게 긴바지를 반바지 위에 입고 들어가니 매표소가 나오더라고요.
역시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음.. 500바트나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볼수도 없고 좋은 구경을 위해서 입장권을 구매 하였습니다.
뭐.. 물가에 비해서 너무 비싼 느낌이 들더라고요.. ㅠㅠ

줄도 이렇게 따로 서서 들어가야 합니다.
현지인?과 관광객을 나누는 줄인 거 같아요.

역시나 왕궁은 아주 웅장했고 아주 멋있었습니다.
이렇게 왕궁 관람은 끝이 났어요.
규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솔직히 너무 넓어서 그냥 둘러 보다가 시간 다 갔어요 ㅋㅋ

3. 카오산로드

왕궁을 다 구경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카오산 로드로 다시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힘도 없고 너무 배가 고파서 뚝뚝이를 타고 왔습니다. 현지분들도 뚝뚝이 비싸다고 타지 말라고 하던데 한번 타보고 싶어서 80 바트 부르는걸 50 바트로 깎아서 잘 타고 온듯합니다. 뚝뚝이 타실 분들은 무조건 가격 흥정 하세요.

점심이 너무 늦기도 했고 저녁을 푸짐하게 먹기 위해서 작은 사이즈의 피쉬볼 수프를 먹었습니다.
이름이 피쉬 어쩌고저쩌고 까먹었어요. ㅠ
그렇게 간단한 점심을 먹고 숙소로 가서 저녁 야시장 구경을 하기 위해서 정비를 가졌습니다. ㅎ

4. 짜뚜짝 주말 시장

숙소에서 짜뚜짝 가는 길을 물어보고 숙소 사장님이 알려주신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정류장도 아주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요. 숙소는 참 잘 구한 듯합니다. ㅋㅋㅋ
그렇게 버스를 조금 기다리니 짜뚜짝 시장 가는 버스가 왔습니다.
다행히도 중국계 태국 버스 기사님의 친절함으로 짜뚜짝에 무사히 도착을 하였답니다. ㅎㅎ

역시나 방콕 최대의 주말 시장답게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았습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거리는 사람들로 아주 빡빡 했어요.
이 전쟁통을 들어가서 또 휘젓고 다녔습니다. ㅋㅋ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에 앞을 잘 보고다녀야 했고 소매치기당하지 않게 가방을 앞으로 매고 사람들 따라 물 흐르듯 저도 따라 흘러갔습니다. ㅎㅎ

인파에 휩쓸려 따라가다 보니 시선을 끄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수기 물통을 거꾸로 천장에 붙인 이색적인 pub이었는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앉아 있지는 않았습니다. 잠시 여기에서 쉬면서 제가 좋아하는 맥주로 목을 쩜 축일까 생각했는데 비쌀 거 같아서 일단 패스 했어요. ㅎㅎㅎ

시장을 다 둘러보고 이제 시암으로 가기 위해서 MRT를 타러 가려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가봤더니 노점에서 파는 꼬치구이였습니다. ㅎㅎ
어딜 가나 시장에 있는 먹거리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길거리 음식들이 많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먹어 보지를 못했는데
요거라도 사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아무 말 안 하고 꼬치 달라고 하면 거의 레어 수준의 굽기로 나오는데 솔직히 바짝 익혀 먹고 싶었던 저는 3번이나 더 구워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ㅋㅋ
안 그럼 못 먹을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먼약에 길거리에서 꼬치구이를 사먹으시려면
꼭 많이 익혀 달라고 요청을 하세요.
레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요..^^

5. 시암 방콕의 중심가

방콕 여행에서 시암은 무조건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짜투짝 시장에서 MRT를 타고 시암까지 오는데 어찌나 여행객들이 많은지...
참고로 저처럼 백패킹을 하는 여행객들 대부분이 젊은 유럽인 또는 외국인들이었습니다.
(어디 있다 나온 거야??ㅋㅋ)
먼저 시암 센터는 캐주얼 브랜드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상당수 입점해 있는 쇼핑센터입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매그넘 카페가 인기이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시암 파라곤 쇼핑센터입니다. 2005년 오픈과 동시에 시암의 쇼핑 중심지를 바꾸어 놓은 곳이며
파라곤 쇼핑센터엔 오션월드, 아이맥스 영화관, 볼링장등이 있습니다.

여기는 미분콩 MBK센터입니다. 8층건물 안에 총 2000여 개의 매장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약간 우리나라의 동대문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유명 메이커 매장은 별로 없고 보세 매장들과 이미테이션 매장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자 제품 매장도 있고 음식점들도 들어서 있습니다. 7층에는 SF 시네마가 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시암 교통 체증이 장난이 아니네요...ㅎㅎ
시암의 밤문화를 즐기고 싶지만 다음날 일정을 위해 아쉽게도 일일차 여행은 여기까지 하여야겠습니다.

둘째 날!!!

트리 톳사텝 사원 → 프라차티뽁 국왕 박물관 → 푸카오 텅 (왓사케) →카오산로드 맛집

 

1. 트리 톳 사텝 사원

황금불탑과 지붕첨탑 그리고 벽화 예술과 그림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 조용한 사원입니다.

2. 프라차티뽁 국왕 박물관

주말이라서 오픈을 안 하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주위를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마 6세 태국 국왕의 기념 박물관으로 Prajadhipok 왕과 Rambai Barni 왕비의 왕실 생활과 관련된 상설 전시가 3개 층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태국 사람들의 국왕과 왕족에 대한 존경심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쯤 관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3. 푸카오 텅 (왓사케)

인공언덕에 있는 불교 사원으로 아유타야 시대(1350 ~ 1767)의 불교 사원이자 성지 순례지로 탁 트인 도시 전망을 자랑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큰 종부터 시작해서 점점 작은 종까지 있는데 소원을 빌면서 종을 만지고 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가족의 건강과 저의 성공기원을 빌었습니다. ^^ㅎ

역시 저에게는 시원한 생과일주스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생과일주스는 언제 어디서 마셔도 존맛탱인 것 같아요 ㅎㅎㅎ

태국에 오셨다면 그리고 방콕에 오셨다면 거기에 카오산로드에 오셨다면 또 찍어야 할 핫플이 여기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여행객들이 좋아하시는 카오산로드의 맥도널드 ,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콘파이로 인해서 많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소개가 된 핫플입니다.
그래서 저도 들어가서 콘 파이를 하나 먹어 봤습니다. ㅎㅎ
맛있네요 ㅎㅎ

여기는 푸카오 텅 구경하고 카오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잼있는 간판이어서 찍어 봤습니다. ㅋㅋ
스타벅스 긴장해야겠네요. ㅎㅎ

4. 카오산로드 나이트 투어

오후 일정까지 마무리하고 오늘은 카오산로드를 제대로 즐겨 볼까 합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ㅎㅎㅎ
카오산 로드는 역시 배낭여행자들의 성지가 맞는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배낭여행하는 친구들과는 친근하고 거부감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거 같아요. 오늘은 배낭여행객들의 자유를 느껴볼까 합니다. ㅎㅎ

역시 카오산로드엔 여행객들이 넘 많아요.
오늘은 중국 여행객들이 많은 듯합니다.
다들 열심히 다녔는지 발마사지를 받고 있네요.
저도 받고 싶지만 마사지는 저에겐 사치!! ㅋㅋㅋ
근데 발마사지 얼마 안 하더라고요. 마사지 좋아하시면 꼭 한번 카오산로드에서 받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오늘 그냥 먹고 마시고 달리겠습니다. ㅎㅎ

길거리마다 노점으로 있는 저 무시무시한 꼬치들...
너무 신기해서 멀리서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
사진 찍으면 10바트라고 쓰여 있네요.
안 보는 거 같아서 그냥 모르는 척했습니다 ㅋㅋ
TV로 보면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충동이 막 밀려왔는데 막상 직접 보니까 그러고 싶진 않았습니다. ㅎㅎ

한국사람들에겐 너무도 유명한 조조팟타이를 먹으러 왔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왔는데 안 먹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역시나 능숙한 한국어 솜씨로 알아보시는 사장님과 한국어 메뉴판까지, 얼마나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다녀 갔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팟타이를 받으면 테이블에 놓여진 양념통에 있는 양념들로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되는데 땅콩가루는 꼭 넣어서 드셔야 합니다. 꼭 드셔 보세요
팟타이 넘나 맛있네요. ^^
그래고 술 마시러 가는 길에 먹었던 또 다른 노점 음식 이거도 맛나더라고요
이름이 뭐였는지는 까먹어 버렸네요 ㅠ
이렇게 저의 이튿날 여행은 카오산의 밤과 함께 저물어 갔습니다. 낮에 알아둔 펍과 클럽, 오늘은 먹고 마시고 흔들어 볼까 합니다 ㅎㅎ

셋째 날!!!

 

차오프라야강 시티 투어 보트 → 아시아티크→ 귀국

 

1. 차오프라야강 시티 투어 보트

밤늦게 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나서 차오프라야강 시티 투어 보트를 타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아시아티크까지 가 보았습니다.
투어 보트 티켓 가격은 40바트
강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유적? 들이
너무나 많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만히 구경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차오프라야강 강물이 너무 탁해서 쩜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아시아티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쇼핑센터 같은 느낌도 있지만 공원 같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쉬어갈 수도 있고 구경할 수도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구경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음식점 입니다. 솜땀이 아쥬 맛있었고 쌀국수도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서 아시아티크 리버 포인트로 가던 중 발견한 떡볶이집입니다. ㅎㅎ
어떻게 떡볶이를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바로 하나 겟 하였습니다.
맛은.. 뭐.. 여행지에서 먹는 맛!! 상상에 맞길께요^^

리버포인트에 도착해서 얼마 안 있으니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노을 지는 차오프라야강을 보고 있자니 어느덧 저의 태국여행이 마무리되는 것이 느껴져서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아시아티크에서의 야경을 본 후 저는 숙소로 가서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번째 태국 방콕 여행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2박 3일 같은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많이 아쉬웠던 방콕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하루를 죽이는
항공편은 선택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카오산 로드 주변부터 시암, 왕궁, 아시아티크 등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은 여행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도 즐거웠고 수고했다."
제가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곳 위주로 다녔던 진정한 자유여행 이었던 방콕여행은 저를 다시 한번 오게 만들 정도로 정말 매력이 넘치는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뚜벅이 자유여행을 하시는 모든 백패커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다음에는 더 좋은 자유여행 코스로 한번 더 방콕을 포스팅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금 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여행지에서 또 뵙겠습니다. ^^
지금까지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패킹하는 썸홉이였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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