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팩킹을 하고 있는 썸홉입니다.
나 혼자 백팩킹의 첫번째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입니다.
조금 생소 하신가요?
쿠알라룸푸르는 한국에서 직항으로 6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기후는 연중 고온다습한 편입니다.
연평균 기온이 21~32도 정도 되고
평균 습도는 63~80%로 일 년 내내 여름이예요.ㅠㅠ
제가 땀이 많아서 날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ㅠㅠ
비교적 강수일수가 적은 시기인 1월과 2월,
6월과 7월이 여행하기에 좋다고는 합니다만
언제든지 소나기가 엄청 퍼붓는다는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 대한민국 여권만 있다면
90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나라입니다.ㅎㅎ
환율은 1링깃에 290원 정도이니
물가는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가성비 있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혹은, 호주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호주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경유해서
잠시 들릴 만한 여행지로 추천을 해드릴까 합니다.
그럼 지금 부터 썸홉의 가성비있는 쿠알라룸푸르 2박3일 여행
시작해 보겠습니다.
고고고~~~오~

저는 숙소가Sentral station 근처에 있어서
열차를 이용해서 호텔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헤매고 다니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한번에 잘 도착했습니다. ㅎㅎ
기차는 Ekspres 와 Transit 두가지가 있는데
저는 무정차 익스프레스를 타지않고 일반으로..ㅎ
일반이라서 그런지 뭔 플라스틱 동전 같은걸 입찰구에 넣어서 신기 했습니다..ㅎㅎ
드디어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프론트 직원들도 친절했고 그나마 영어를 잘 하는 분이여서
불편함 없이 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 방 크기는 꼭 우리나라 모텔 수준이였지만
뭐... 혼자 지낼거라 크게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아침 조식도 신청을 했는데 조식 사진은 없네요.ㅠㅠ
저녁 다된 시간에 도착한지라 일단 배가 고파서
근처 센트럴 MRT 스테이션에 있는 쇼핑센터로 갔습니다.
역시 쇼핑센터는 너무 시원하드라구요.
살것 같았습니다 ㅎㅎ
먹을 거리를 사러 Big Supermarket 으로 가던 중
과일 가계에 사람이 아주 많이 줄서 있는걸 보고
바로 맛집인것을 인지하고 저도 줄을 서버렸습니다.ㅋㅋ
과일 가계이면서 생과일 쥬스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Dragon Fruit으로 주문 했는데
얼음은 넣어 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한잔 하니 아주 살맛이 나더군요.
역시 음료는 생과일 쥬스가 쵝오 인듯 합니다.
음료수를 한잔 하고 간단하게 슈퍼에서 누들을 사서 먹었는데
사진을 넘 못 찍어서 패스~~~~!!!
여러분, 쿠알라룸푸르의 먹거리 성지인
부켓빈탕 야시장을 꼭 가셔야 합니다.
뭐.. 쿠알라룸프루 베스트 여행지에도 나와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아주 유명한 야시장 입니다.
여기서 야식을 안먹을 수가 없겠죠?^^
피로도 풀어줄겸 SKOL이라는 현지 맥주 한병과 간단하게
말레이시아 하면 뭐다?? 미고랭이다. 그렇죠??^^
미고랭과 치킨꼬지와 돼지고기꼬지로
첫날의 여정을 아주 맛깔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음날 또 오기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보며
가격 체크는 필수!!!
먹거리가 너무나 많아서 여기 저기 둘러 본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둘쨋날,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로 가는 길에 Barzar Market에 왔습니다.
저는 왠지 여행을 하게 되면 그 곳의 전통 시장을 자주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뭔가 사람냄새, 정겨움 이런 것들이 있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더위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ㅠㅠ
너무 더워서 과일을 잘라서 이렇게 자판에 놓고 팔길래
파파야 하나를 사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은 코코넛 워터를 물보다도 아주 많이 마시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코코넛 워터도 시원하게 한잔 했습니다.
드디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도착했습니다.
높이450미터정도 되고 지상 88층으로 된 쌍둥이 빌딩 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랜드 마크이니 아마 여러 검색창에도 설명이 아주잘 되어있을 겁니다.
그래서 설명은 하지 않을 께요.
날씨가 쩜 흐려서 아쉬웠지만 정말 멋진 건축물이였습니다.
너무 높아서 목에 디스크 오는줄 알았어요. ㅎㅎ
그리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맞은 편에는
KCCL Park이 있습니다.여기도 꾀 유명한 공원이니
쌍둥이 빌딩을 구경하셨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저는 너무 더워서 사진은 찍지를 못했습니다.
여기는 쿠알라품푸르의 독립광장입니다.
1957년8월31일에 영국으로 부터 독립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 관광객들 엄청 많습니다. 밤에 오면 더 좋았겠지만
짧고 빡빡한 일정으로 낮에 올수 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죠.
영국 식민지 시대때의 건축양식이여서 그런지
유럽의 냄새가 물신 풍기는게
아주 아름다운 명소 였습니다.
이 거리에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과
므르데카 광장,국립섬유박물관, 자멕 모스크,
쿠알라룸푸르시티겔러리, 세인트 메리 대성당
등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걸어야 해서 다리도 쩜 아프고
날씨가 덥고 습해서 땀도 너무 많이나서 혼이 났습니다.
ㅠㅠ
혹시나 시간적 여유가 많으신 분들은
주변에 관광 할 곳 들이 너~~~~~무 많으니
더 둘러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빡빡한 저의 이틀차 관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솔직히 뽕을 뽑기 위해서 더워죽겠는데도
빨빨거리며 더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여기까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ㅎ
힘든 두번째날 관광을 마무리 하고
오늘도 역시 부켓빈탕 야시장으로 왔습니다.
사람들이 첫날인 어제보다 더 많이 북적북적 대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길거리가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조금 잠잠해질 때까지 입구 근처에 있는
베트남도 아닌데 쌀국수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진짜 베트남 쌀국수 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어떤 맥주를 마니 마시나 하고
여기저기 둘러 보니 칼스버그를 많이 마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맥주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안시킬 수가 없어서 바로
칼스버그 한병도 주문해서 이밤을 행복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유난히 닭발 집이 많아서 한번 먹어 보려고 하는 찰나
닭발짐 사장님 이 너무 유쾌하셔서 이집을 안오곤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닭발 한접시에 또 맥주 한병~!!!!캬ㅑㅑㅑㅑ
맥주는 더이상 사진 찍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사장님도 재미있으시고 닭발도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닭발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다.
그리고 요 넓적하게 생긴 요놈!!!
처음엔 돼지 껍데기인줄 알았는데 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가서 보니 헉!!!이거슨 돼지 껍데기가 아니라 소고기였습니다.
비쌀것 같아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구운 육포라고 해야 할까요??
궁금하시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그렇게 저는 저만의 만찬을 즐기고
야시장을 구경한다고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돌고 나니 또 덥드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요놈!!!
철판 아이스크림을 하나 GET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존맛탱!!!^^
이렇게 저의 이틀차 여행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은 일찍일어나서 유명한 BATU CAVES를 구경하러 가야하니
빠르게 취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여행의 막바지인 삼일차,
저녁 비행기라서 오전과 오후에는 관광을 즐길수가 있어 좋은데
또 날씨를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 집니다.
어쩔ㅋㅋㅋ
오늘은 일찌감치 먼길을 나섰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하면 바투동굴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바투 동굴을 가보지 않았으면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고 왔다는 말은 하지 말라!!
이정도로 쿠알라룸푸르를 상징하는 엄청난 자연 명소입니다.
근데 왜 검색에는 순위에도 없는지 모르겠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유석 동굴인데..
하튼,
짧은여정으로 센트럴 근처의 많은 관광지만 구경을 해도
솔직히 조금 시간이 모자라다고 생각이 들지만
진정 쿠알라룸푸르의 자연 광경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투동굴은 센트럴에서 2링깃이면 KL을 타고 갈 수가 있습니다.
시내에서 북쪽으로 13Km정도 떨어진 곰박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유석 동굴로 황금빛 무루간상이 압도하는 힌두교 최대의 성지 입니다.
무루간상이 42미터 정도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 하죠잉~
매년 1월 말쯤에 타이푸삼이라는 축제가 열려서 수백만명의 순례자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피하시는게...ㄷㄷㄷ

꼭 순례자가 아니더라도 관광객들로 엄청 사람이 많습니다.
무루간상 옆으로 바투동굴 사원까지는 272개의 계단을 올라야하는데
(솔직히 올라가다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이래서 관광명소 순위에도 없는지도 모르겠네요...ㅋ)
이는 인간이 태어나서 저지를 수 있는 죄의 수라고 합니다.
계단은 과거,현재,미래 3개로 나누어 지는데
오르내리며 속죄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바투동굴로 여행계획을 세우셨다면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계단을 올라 동굴 입구에 떡 하니 서니
와~~~이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외국인들은 천천히 원숭이들과 놀면서 여유롭게 올라오는데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게 원숭이들이예요. 먹을거 있으면 다 뺐어가니 조심!!!)
저는 이상한 승부욕이 발동해서 한번도 안쉬고 올라와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지만
천연 석회 종유 동굴 입구의 웅장함을 보면서
더위와 힘듦은 잊고 감탄만 나올 뿐이였습니다.
잠시 바투 동굴 내부 사진을 몇장 감상 하실게요.^^
정말 자연이라는 유물은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렇듯 동굴안의 내부는 웅장함 그 자체였습니다.
계단 204번째 옆으로는 다크 동굴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박쥐와 동굴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니 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바투동굴을 구경 하고 계단을 내려와 역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또다른 동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칠 썸홉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바로
고고싱 했죠
^^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큰 힌두교 신이 옆으로 누워있는데
이것도 무루간상처럼 엄청나게 크고 웅장했습니다.
모든 구경을 다하고 KTM바투 동굴 역으로 가는 길에는
15미터 높이의 거대한 녹색하누만상이 있는 하누만 사원이 있습니다.
하누만 사원을 끝으로 저의 쿠알라룸푸르의 모든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어떻게 재미있게 보셨나요??
짧은 2박3일간의 여정을 알차게 보내기위해서
나름 계획을 엄청 세우고 갔는데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대견 대견 ㅎㅎ
혼자였기에 가능했던 백팩킹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여행을 위해 잠시 휴식과 체력 보충을 한 뒤
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나 혼자 간다!! 나 혼자 백팩킹!!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쿠알라룸푸르,
나의 최고의 여행이였어
다음에 다시 또 여행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상
나 혼자 백팩킹, 썸홉 이였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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